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랑그릿사 모바일

랑그릿사 모바일 리세마라 1탄 (갓챠의 함정)

by 고전겜도리 2020. 8. 24.

랑그릿사 모바일 리세마라 1탄 (갓챠의 함정)

리세마라 : '리셋 마라톤'의 줄임말로, '리셋 노가다'라고도한다. 뽑기를 하는 온라인 게임이 생기기전에는 원하는 결과가 나올때 까지 세이브 앤 로드를 반복하는 행위가 있었다.

 

요즘 출시되는 대부분의 모바일 게임의 경우 영웅을 뽑는 갓챠(Gatcha) 시스템을 적용하고 있다.

이것이 무엇이냐면 일정 재화를 활용하여 플레이어가 필요한 캐릭터를 뽑는 형태의 시스템인데, 캐릭터 뽑기의 가능성이 랜덤이며 성능이 우수한 캐릭터일 수록 그 확률이 낮아지기 때문에 내가 원하는 캐릭터를 뽑을 때까지 상당한 재화가 소모된다는 것이 특징이다.

 * 재화란 게임내에서 무료로 제공하기도 하지만 일반적으로는 턱없이 부족하여 대부분 현금 사용, 현질을 하게된다.

 

아마 많은 게임 플레이어들이 비슷하게 느끼겠지만 이 갓챠 시스템은 원하는 캐릭터를 손에 넣었을때는 큰 희열을 주지만 해당 캐릭터를 뽑지 못했을 경우에는 허탈감과, 속상함 그리고 가끔씩 분노를 불러오는 효과가 있다.

(정말 분노하게 된다. 나도 내가 이렇게 화가 많은 사람이라는 것을 랑그릿사를 하면서 알게 되었다. 특히 얼마전 진행되었던 미지의 기사 한정 소환은... 정말.... 별도 포스팅으로 다루도록 하겠다.)

 

갓챠 시스템과 캐릭터 등급별 소환 확률은 별도 포스팅에서 다루기로하고 오늘은 이 갓챠 시스템을 통해 게임 시작시 일부 영웅을 제공하는 단계에 대해 언급하려고 한다.

 

랑그릿사모바일의 경우 게임을 시작하고 튜토리얼대로 플레이를 하다보면 대략 10번정도의 무료 뽑기가 가능한 재화를 제공해준다. (랑그릿사모바일 내에서는 골드카드, 일명 골카로 불린다.)

 

이때 10번의 뽑기에서 원하는 영웅이 나올때까지 이 튜토리얼을 반복하는 것을 리세마라라고 하는 것이다!

대략 10번의 뽑기를 진행하기 위해서는 10~15분 정도가 걸렸던것 같은데, 개인적으로는 이런 시간이 너무 아깝다는 생각이 들어서 리세마라 없이 게임을 진행했다.

 

초기에는 당연히 리메이크판의 주인공인 메튜, 이멜다, 그레니어로 충분히 플레이할 수 있기 때문에 좋은 영웅을 뽑지 못한다고 해도 플레이하는데 문제가 없기 때문이다. 

물론 처음에 무료로 제공되는 재화로 좋은 영웅을 뽑는다면 이득보는 느낌이 들고 기분이 좋을 순 있지만 거기에 투자되는 시간을 생각한다면.. 리세마라 없이 그냥 플레이 하는 것을 추천한다.

(회사원이자 유부남은 시간이 없다!)


리세마라를 할 경우에는 어떤 영웅이 좋은지 랑그릿사에서 사용하는 영웅 등급 시스템과 선호 캐릭터에 대해 다음 포스팅에서 알아보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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