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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L/롤드컵

2020 롤드컵 1일차 경기 결과 : 2경기 DRX vs UOL

by 고전겜도리 2020. 10. 3.

2020 롤드컵 1일차 경기 결과 : 2경기 DRX vs UOL

 

2020 롤드컵의 막이 올랐습니다.

1일차 두번째 경기로 치뤄진 DRX와 UOL 경기를

결과를 공유하고 인게임 내용을 분석하고자 합니다.

 

우선 결과는 DRX의 압승이었습니다.

 

 

 

20분 중반대에 빠르게 경기를 마무리지으며

기분 좋은 첫승을 기록했습니다.

 

DRX 선수들 축하드립니다.

 

우선 픽은 아래와 같았습니다.

 

DRX : 오른 니달리 세트 애쉬 판테온

UOL : 레넥톤 이블린 오리아나 진 알리스타

 

밴픽에서는 DRX의 고질적인 문제로 평가되었던

실험적인 픽은 나오지 않았습니다.

 

LCK와는 다르게 풀정장을 빼입은 김대호 감독은

조금은 긴장한 듯 했지만 인게임에서

유리함을 가져갈 수 있는 벡픽을 성공적으로 만들어 갔습니다.

 

밴픽상에 DRX의 의도는 명확했습니다.

 

표식의 니달리를 성장시켜서 게임을 터뜨리겠다는 것이었는데요.

 

게임 시작부터 DRX는 그 의도대로 게임을 잘 풀어나갔습니다.

 

표식의 니달리는 게임 초반부터 이블린을 찾아

적 정글에 침투하면서 이블린의 성장을 막았습니다.

 

빠르게 라인을 밀고 아랫쪽으로 무빙을 쳐주는

쵸비의 세트 덕분에 니달리는 별다른 압박 없이

적 레드쪽 정글로 침투 할 수 있었습니다.

 

심지어 초비는 수 없이 아랫 무빙을 하면서도

오리아나에게 씨에스를 앞서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갓쵸비.

 

 

봇 역시 데프트의 애쉬와 캐리아의 판테온으로

진과 알리스타를 압도하는 라인전을 선보였기 때문에

표식의 니달리는 스스로의 성장에만 신경을 쓰면 되는 게임이었습니다.

 

오른을 선택한 도란 역시

상대방의 일픽인 레넥톤을 완벽 봉쇄하며

오히려 씨에스를 앞서나갔습니다.

 

게임의 향방은 미드에서 발생한 퍼스트 킬에서 이미

결정이 났다고 해도 과언이아니었습니다.

 

미드에서 적극적인 딜교환으로 상대방 정글 이블린을 부른

쵸비, 아슬아슬한 체력 상황이었지만

정확한 타이밍의 점멸과 스킬사용으로 쵸비는 살아가고

 

역경을 온 니달리에게 상대방 미드, 오리아나는 킬을 내주고 맙니다.

 

게임 내내 상대방 정글에게 2~3레벨을 앞서던 표식의 니달리는

결국 게임을 캐리하며 빠른 시간안에

첫번째 승리를 마무리지었습니다.

 

 

DRX의 첫승을 축하하며 앞으로도

계속 승리소식을 들려주기를 기대합니다.

 

 

한국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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