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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주식

가치투자의 대가는 삼성전자를 사지 않는다

by 고전겜도리 2021. 11. 18.

가치투자의 대가는 삼성전자를 사지 않는다

 

가치투자자로 유명한 강방천 회장이 운영하는 에셋플러스자산운용에서

처음으로 출시한 액티브ETF에 코스닥 중소형주를 높은 비중으로 포함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해당 ETF에 편입된 상위 종목들은

 

이지케어텍, 카카오, 엠로, 원티드랩, NAVER 순이었다.

 

이지케어텍은 병원의 의료정보시스템, 엠로는 기업의 구매솔류션

그리고 원티드랩은 채용 매칭 플랫폼을 개발하는 소프트웨어 기업이다.

해당 종목들은 모두 코스닥 시장에 상장되어 있으며,

시가총액은 이지케어텍 2,400억원, 엠로 2,100억원, 원티드랩 3,900억원으로 그 규모가 절대로 크지 않다.

 

반면 강방천 회장이 운영하는 액티브ETF에 삼성전자는 포함되지 않았는데,

그 이유는 에셋플러스자산운용의 액티브ETF는 대체 불가능한 비즈니스 모델을 보유한 기업에 투자하는 컨셉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삼성전자가 우리나라 굴지의 대기업으로 경쟁력이 있고, 지수와 연동성이 높은 만큼

펀드종목에 편입하게되면 안정성을 높일 수는 있지만, 대체 불가능한 비즈니스 모델을 갖추고 있지는 않다고 평가했다고 볼 수 있는 대목이다.

 

가치투자의 방향성을 대체불가능한 비즈니스 모델로 잡은

가치투자의 대가 강방천 회장의 에셋플러스 코리아플랫폼 액티브 ETF,

어떤 성과를 거둘지 귀추가 주목된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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