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지 못한 대박, 대한과학 돌아보기

잡지 못한 대박, 대한과학 돌아보기

 

 

안녕하세요,

게임을 사랑하는 고전겜도리입니다.

 

오늘은 이번 주 아주 핫한 주식 대학과학에 관련되 내용으로 찾아왔습니다.

 

코로나 백신을 개발했다고 알려진 화이자의 수혜주라고 할 수 있죠,

극저온 백신 보관 기술을 보유한 대한과학이

장초반의 상승세를 그대로 이어나가 상한으로 장을 마무리했습니다.

 

전날 장외도 많이 올랐었는데 10시경 약간의 조정 후 11시 상을 찍어버렸습니다.

 

대한과학의 보유한 초저온 냉동고는

영하 80도 이하의 온도를 정밀하게 유지할 수 있어

혈청, 항체, 세포 및 각종 의료샘플의 보관에 필수적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코로나바이러스 감영증 백신이 국내에 유통되게 된다면

해당 유통을 담당하게 될 것이라는 관심을 받고 있었죠.

 

그러던 찰나, 미국의 제약회사 화이자가 코로나19 백신 임상 3상 중간 결과가

긍정적이라는 발표를 하자 순식간에 시세를 분출하였죠.

 

자 그럼, 고전겜도리는 대학과학, 이 대박 주식을 샀느냐?

 

아닙니다.

 

사지 못했습니다..

 

지난주부터 계속 주시하고 있었지만 그놈의 한틱병으로 인하여

대박을 칠 수 있던 기회를 놓치고야 말았습니다.

 

한틱병이라함은,

시가보다 한틱만 낮게 사야지

라는 정말 우매한 전략을 말합니다. 

 

시가로 샀었어야지...

 

제가 처음 대한과학을 눈여겨 본것은 10월 2일 오전 11시 37분

한차례 60일선과 20일선의 골든 크로스르 만들면서 반등하는 시점이었죠.

 

가격은 10,950원.

 

매수를 고민하던 손가락을 시가를 누르지 못하고 조금 낮은 가격에 매수를

걸었고 그렇게 대한과학은 날아가 버렸습니다.

 

사실 결과론적으로 화이자의 백신 개발이 이런 엄청난 폭등을 가져다 주었지만

화이자의 백신개발에 대한 확신도 없었던 것이고

실적에 기대지 않는 테마주 베이스의 거래를 즐겨하는 타입은 아니다보니

매수를 망설였던것이 큰 이유가 되었습니다.

 

그럼 앞으로 대한과학을 주가는 어떻게 움직일까요?

 

이미 상한을 찍고 지난 10월 22일 최고점 13,850원을 

아득히 뒤로한 주가 16,300원이 되었기 때문에 

보유자의 영역으로 들어섰다고 생각됩니다.

 

지금 매수를 하는 것은 보유자들의 주머니를 더욱 두둑하게 불려줄

가능성이 높은 도박이라고 생각되네요.

 

아쉬움이 많이 남지만 냉정하게 생각해보면 투자하지 않는 것이 맞다고 생각되는

대한과학에 대한 복기였습니다.

 

주식투자에 도전하시는 모든 분들 

성공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