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 - 남산 풀 스위트 (Namsan Pool Suite) 리뷰
유난히 따뜻한 4월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에 호캉스를 다녀왔습니다.
반얀트리는 서울에서 호캉스를 즐기기에 가장 좋은 호텔이라고 생각합니다.
연인 또는 신혼부부가 간다고 생각하면 로맨틱하고, 아기가 있는 가족이 간다면 편안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최고의 호텔이 아닐까 싶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이하 반얀트리)의 남산 풀 스위트 (Namsan Pool Suite) 리뷰를 하겠습니다.
대부분의 호텔이 다양한 등급의 룸을 운영하지만 반얀트리는 특히나 더 다양하게 룸을 구분해 놓는 느낌입니다.
사실 일반 보통 호텔들이 디럭스와 스탠다드 같이 의미 없이 룸을 구분하는 것과 다르게
반얀트리는 룸 별로 그 조건과 특징이 확연하게 다르기 때문에 룸을 선택할 때 본인의 니즈에 맞게 잘 선택해야 합니다.
이번에 다녀온 남산 풀 스위트의 경우, 침실과 풀이 있는 거실이 구분되어 있는 스위트 룸으로 풀을 갖추고 있는 다른 룸들과 다르게 더욱 고급스럽고 쾌적하게 호캉스를 즐길 수 있습니다.
거실과 침실이 구분되는 룸은 남산 풀 스위트와, 남산 풀 프리미어 스위트가 있습니다.
프레지덴셜 스위트도 거실과 침실이 구분되지만 1박에 9백만원을 호가하기 때문에..
평생 한번 가볼 일이 있을까 싶습니다.
남산 풀 스위트는 약 90㎡의 면적으로 구성되어있습니다.
이번 숙박에서는 남산 뷰를 배정받아 낮시간과 밤시간의 남산 뷰를 즐길 수 있었는데 확실히 시티 뷰 보다는 남산 뷰가 더 힐링하는 느낌으로 메리트가 있는 것 같습니다.
남산 풀 스위트 남산 뷰의 장점을 적어보자면 아래와 같습니다.
1. 남산 뷰를 풀에서도 침실에서도 마음껏 감상할 수 있음
2. 거실에서 따뜻한 온수로 풀을 사용해도 침실에서는 쾌적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음.
3. 한 층에 2개 객실밖에 없어 조용하고 이동시 신경이 덜 쓰임.
4. 클럽동이 아닌 호텔동에 위치해 좀 더 쾌적하게 이용이 가능함.
단점이라고 한다면, 클럽동에 위치한 facilities를 이용할 때 건물 밖으로 이동을 해야 한다는 점이 있습니다.
실내 수영장, 스파, 몽샹클레르 등 이용 시 클럽동으로 이동을 해야 합니다.
룸 타입에 상관없이 반얀트리를 이용할 때 느끼는 단 한 가지 단점은 주차장입니다.
지상에도 주차장이 있기는 하지만 대부분 지하주차장에 주차를 해야 하는데, 계단으로만 이동을 해야 합니다.
주차장에 들어가기 전에 짐은 모두 호텔 로비에 내리고 이동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습니다.
물론 로비에 내리 짐은 호텔 직원분께서 친절하게 룸으로 이동해 주시기 때문에 불편함은 없습니다.
하이브리드나 전기차량을 이용하는 경우 지상에 전기차 충전시설이 있습니다.
완속 1대, 급속 4대 충전이 가능하니 충전 겸 주차를 하시면 좋습니다.
지하주차장은 자리가 여유롭습니다.
전체 객실 수 자체가 많지 않은 호텔이기 때문에 지하 1, 2층으로만 운영되는 지하주차장이 많이 붐비지는 않습니다.
실제로 숙박한 당일에도 호텔 예약이 풀로 차 있었지만 주차장에는 여유 공간이 꽤 있었습니다.
간단하게 개략적인 리뷰만 진행하려고 했는데 글이 길어지는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가격만 안내하고 리뷰를 마무리하겠습니다.
이번 숙박은 금요일 토요일 1박으로 진행했고, 아고다를 통해서 예약을 했습니다.
전체 금액은 세금을 포함해 약 98만원이었습니다. (조식 포함)
평일 기준으로 숙박을 하면 10만원 가량 저렴한 것 같습니다.
반얀트리에서 운영하는 1년짜리 회원권 프로그램인 BTWIN(비트윈)을 이용하면 좀 더 합리적인 가격에 객실을 이용하고 부대시설도 이용이 가능합니다.
관련해서는 별도로 포스팅하겠습니다.
정보를 전달하는 게 주 목적이다 보니 줄글이 되었네요.
마지막은 반얀트리 남산 풀 스위트 방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영상으로 마무리하겠습니다.
다음 포스팅에서 남산뷰를 모아 시각적인 글로 돌아오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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